글쓴이 :이원영 1998년 9월 09일 23:30:05
In Reply to: [여기좀 봐주세요] 자바의 심각한 오류!!!??? posted by 최재영 on 1998년 7월 25일 16:53:40:
말씀하신 분이 느끼는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섣부른 판단과 다분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 글을 읽는 처음 자바를 시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전달치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Visual Cafe , JDesignerPro, JBuilder,
Visual Age for Java, PowerJ 등 많은
Java RAD Tool들이 있습니다.
네, 네부적으로 자체적으로 만든 class들과
Sun사에서 제공하는 JFC(Swing), 그리고
KLGroup등과 같은 3-rd party에서 제공하는
classes들을 이용해 자바 프로그램을 쉽게
짜도록 도와 줍니다. 대분의 GUI생성과
많은 기능 많은 AWT 추가 컴포넌트를 사용할 수 있죠.
또한 이들 대부분의 Tool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들이 제공하는 모든 jar파일을
전부 copy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많은
class에 dependent되어 있는 classes들만
"참하게" 뽑아 내어 하나의 작은 .jar로 묶어 줍니다.
불가능한것이 아니지요... 당연히 지원되어야 할
기능입니다.
C에서도 자신이 만든 library를 copy해 다녀야
그쪽 컴에서 컴파일이 되듯
3-rd party에서 제공하는 class를 이용했다면
다른 컴퓨터에는 당연히 없을 터이니 갖고 가야죠.
물론 applet으로 구현하셨다면 Web Browser하나만 있으면
나의 PC에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아도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은 자바의 가장 큰 혁명중의
하나임은 누구나 인정할 겁니다.
이러한 3-rd party class제품은 JDK1.2가 release되고
web Broswer도 JDK1.2를 지원하게 되어 JFC가
기본적인 JVM에 탑재되더라도 항상 3-rd party
제품들은 존재할 겁니다. 업무에 적합한
컴포넌트들이 JFC나 JDK안에 모두 들어 가 있을 순
없으니까요.
자바를 단순히 하나의 Language 정도로 보셨다면
아직 조심스레 더 지켜 본 뒤에 이런 저런 판단을
하셔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컴퓨팅기술로 창출되는 생활의 윤택과 편리함이
진정으로 인류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주창하는
많은 뜻있는 개발자들이 Java기술에 한가닥 희망을
갖고 있는 이유는 정보기술이 권력과 돈을 창출하는
수단이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편리함과 윤택함을
제공함으로써 유용한 정보를 누구나 손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진정한 "시민정보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에 있어서 Java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지나친 표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