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성재 1999년 9월 01일 03:05:18
In Reply to: COMPLIER AND INTERPRETER에관해... posted by 손형빈 on 1999년 9월 01일 01:08:14:
Compiler는 많은 경우 Translation을 한다고 합니다. 컴퓨터에는 여러가지 level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드웨어쪽의 Digital Logic level, Microarchitecture level 등이 있고, 위로 올라가면 Operation System level, Assembly level 등이 있습니다.
Compile을 할 경우에는, 상위 레벨의 언어(?)를 한 단계 혹은 여러 단계 아래의 언어로 먼저 바꿔줍니다. 다 바뀐 후에는 하위 레벨의 언어가 새로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C++를 코드(xxx.cpp)를 짜서 컴파일을 할 경우, 기계어로 된 새로운 파일(xxx.exe)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는 그 기계어로 된 파일을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Interpreter의 경우, 어떠한 인터프레터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다른 방식일 수도 있죠... 예를 들어 웨프라우져의 JVM) 어떠한 소스 파일을 로드합니다. 그러면 인터프레터는 새로운 언어를 한줄씩 한줄씩 읽어가며 그에 해당하는 아래 레벨의 명령어를 수행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컴파일러는 미리 상위 레벨 언어를 아래 레벨로 모조리 바꾼 후, 그 바뀐 결과의 언어를 실행시킵니다. 반면 인터프레터는 상위 레벨 언어를 실시간으로 읽어 드리면서 그에 해당하는 하위 레벨 언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JAVA는 간혹 사람들을 헷갈리게도 만듭니다. 그것은 JAVA가 컴파일과 인터프렛을 동시에 하기 때문입니다. JAVA는 분명 Interpreter를 통해서 동작하게 되는데, 자바 소스 코드 대신에 byte code를 Interpret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JAVA 소스를 byte code로 컴파일하는 과정이 생기고, test.java(소스)를 컴파일해서 생긴 test.class(바이트 코드)를 JVM(인터프레터)가 실행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컴파일러의 경우 상위 레벨 언어를 하위 레벨로 미리 바꾸기 때문에 속도가 빠릅니다. 인터프레터는 반명 소스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소스를 수정하기 쉬운 잇점이 있습니다. 또한 인터프레터는 소스의 문법이 동일할 경우 서로 다른 기종의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잠결에 일어나 횡설수설했네요... 그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